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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데스트탑,랩탑

뉴맥북 2015 12인치 2021년 리뷰, 이건좀...

by LIKE IT.라이킷 2021. 2. 3.

 

안녕하세요, 라이킷입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뉴맥북 2015 12인치 기본형 모델입니다.

 

저번 서피스 프로 4 리뷰 포스트를 올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다른 제품 리뷰가 나오니 조금 당황하셨을것 같네요.

 

사실 서피스를 친구가 데려가겠다고 했지만, 

친구가 갑작스럽게 다른 노트북이 고장나는 바람에 아쉽게도 구매하지 못한다고 해서,

평화로운 중고나라(?)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키보드 두개와, 펜은 망가져서 아쉽게도 안된다고 올렸고, 배터리 웨어율은 82퍼 정도남은 제품이였죠.

 

아무튼 올리자마자 1분도 안돼서 갑자기 문자가 날라오길래 적지 않게

당황했습니다. 바로 팔리게 되었거든요.... (조금만더 비싸게 팔걸 그랬나...?)

지금은 다른분께서 저보다 좋은용도로 사용할꺼라고 생각하고....(잘가렴...ㅠ)

 

 

저는 다시 맥북을 구매하려고 했습니다.

사실 돈이 40만원 정도 밖에 없는 상태에서 어떤걸 사야할지 몰랐습니다.

2013 15인치를 살지, 2013 13인치 프로를 살지 고민을 했는데

에어도 고려해 봤으나, 저번에 2012 맥북 에어의 디스플레이가

논레티나 였기에 다각도에서 화면을 바라보았을때 너무 화질이 좋지 않아서

 

구형 에어는 아무래도 고려 대상에서 제외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적어도 레티나 디스플레이 품질의 맥북을 사고 싶었으니까요.

하지만 서브 노트북으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적어도 가벼웠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뉴맥북 12인치 매물을 살피던중

40만원 아래로 나온 중고 제품이 있더군요.

 

바로 겟(GET)하러 갔습니다.

 

 

가격은 37만원 정도 였기 때문에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남은 3만원으로 치킨이나 피자를 뜯을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 설레기도 했고요.

 

그래서 바로 어제 학교를 마치자마자 바로 구매하러 갔다가 위에 사진은

오던 지하철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진짜 들자마자 엄청나게 가볍다는 거를 제 손목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판매자분께서 파우치까지 주셔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단 집에와서 이미 포맷을 해주셨긴했지만, 다시 한번더 포맷을 했고,

그렇게 식탁에 다른 노트북을 꺼내고 보니....

 

 

정말 더럽게 많더군요... 

 

저 해킨토시는 나중에 윈도우로 만들어서 저희 어머니께 드릴예정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포맷을 하고,

 

설정을 한다음 로그인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이쁘네요. 

많이 이쁩니다. 상당히 이쁩니다.

 

일단 제가 구매한 모델 사양은 2015 모델중에서 가장 기본형 까지는 아니고, 

아무래도 하드만 업그레이드 한 모델인 것 같습니다.

인텔 5세대 코어 M 프로세서에, 램 8기가, 그래픽은 내장 HD 5300...

많이 느릴만 하긴 하군요.

 

한번 이것 저것 프로그램을 깔아 보았습니다.

개러지밴드, 파이널컷 프로, 로직프로, 아니면 뭐 다른 유니티나, 긱벤치 테스트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이걸 전부 깔기 전에 해야할 일이 있었기에 잠시 Xcode를 깔아봤는데,

 

 

......네, 이상태로 두시간동안 설치를 하더군요.

 

제생각에는 이 노트북은 뭐 사용을 하는게 힘든 게 아니라,

설치를 하는게 너무 오래 걸려서 힘든것 같습니다.

 

8시부터 시작한 설치는 9시 50분이 되서야 끝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 글쓸때도 렉이 걸려서 지금 약간 타자치면 딜레이가 됩니다....

(그냥 CPU를 좀더 사용하렴 맥북아...4퍼밖에 안먹고 있네...)

 

 

일단 긱벤치 테스트를 해보기 위해서 한번 옆에 해킨토시를 데려와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해킨토시가 조금 아픈애입니다. 며칠전부터 제대로 된 터보 부스트가 나오진 않더군요.

 

아무튼 그런 상태에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해킨토시 사양은 i7 8550u, 8기가 램, 그래픽은 HD620입니다(외장글카는 죽여놨습니다.)

 

 

일단 맥북 성능입니다.

싱글은 609점, 멀티는 1158점이 나왔군요.

일단 긱벤치 공식에 기재된 성능보단 높게 나왔습니다.

 

1048점이였나 그랬는데...

(어우 이젠 맥북에서 너무 느려서 타자를 못치겠네요... 다른노트북으로 갑니다.)


다른 노트북으로 왔는데.... 너무 편하네요...ㅋㅋㅋㅋ 

맥북 해상도라도 내릴수 있으면 좋겠는데.... 아마 사진이 늘어나면서 사양을 많이 잡아먹었나 봅니다.

아무튼 다음 해킨토시 결과로 보자면

 

 

싱글은 756점, 멀티코어는 1946점이 나왔습니다.

원래는 2300점 정도 나오는데.... 확실히 CPU에 문제가 생긴것 같긴하군요.

 

아무튼 둘이 사실 비교군이 될수는 없지만(?)

이정도로 성능차이가 난다 라는 의미로 일단 긱벤치 비교를 해봤습니다.

 

온도가 몇도 나왔는지 한번 볼려고 했는데, 긱벤치를 여러번 돌려도, 

아니면 게임을 해도 최대 60도로밖에 안나오고 그 이상의 온도는 나오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CPU 발열을 막고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 60도에서 쓰로틀링이 걸리도록 한 것 같은데,

어..... 과연 맞는 선택이였을지는 모르겠네요, 한 70도~75도 까지는 올라가도 클럭을 좀 더 높였으면

괜찮았을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저기 클린 마이맥에 떠있는 1.1GHz는 기본 클럭이고, 게임을 할때는 기본적으로

2.0GHz를 먹고 들어갑니다.

 

그래요 한번 롤도 돌려보니 720p에서 낮음 옵션으로

초반에는 적어도 한 70~80의 프레임을 보여주다가 점차 낮아지며

45~60정도의 프레임을 보여줍니다.

 

거기에 한타까지하면 조금더 내려가 40프레임대로 가게되더라고요.

2016을 살껄 그랬나 조금 생각을 해봤습니다.

 

다음으로는 이제 4K 화질 테스트를 해보려고 했는데...

 

 

맥 os 빅서로 올라오면서 4K 화질 스트리밍을 아무래도 막아둔것 같군요...

1080P(FHD)로밖에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좀 아쉽긴 하지만, 다른 영상들을 보니 조금 버벅거려도 돌아간다고는 하는군요.

 

그리고 조금 웃긴게있네요. 

 

방금 이글을 쓰다가 한번 맥북에서 해당 페이지를 저장하고 새로 고침을 하니

다시 정상적으로 딜레이 없이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도 쓰다가 렉이 걸리거나 하면 새로고침을 한번 해봐야 겠군요...ㅋㅋㅋ

 

 

한번 Xcode를 깔고 테스트를 컴파일 및, 코드를 칠때 딜레이는 없는지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크게 없긴하지만, 

아무래도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나, Swift로 iOS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해당 노트북을 쓰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네요...

가상 iOS까지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도 코딩 공부용으로는 손색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 다음으로 이제 페럴러즈 16을 돌려서 가상윈도우를 깔아보려고 했으나,

그것도 사실상 무리일 것 같아 저는 부트캠프를 사용하여 조금더 쾌적하게 사용을 하는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유니티를 실행해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프로젝트에서 실행은 가볍게 가능합니다.

 

로우폴리곤을 이용하거나, 2d게임을 만드시는 분이면

크게 렉 없이 작업을 하실수는 있으실것 같으나,

하이폴리곤을 사용하시는 분은 포기하시길 권고 드립니다...

 

언리얼 엔진을 깔아서 테스트 해보려고하니 택도 없네요..ㅋㅋㅋㅋ

 

컴파일도 꽤나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아무래도 언리얼 엔진을 작업하시려는

분들께서는 적어도 2016년형 이상을 사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물론 그런 분들이라면 이 맥북을 사시지는 않으시겠지만요.)

 

 

다음은 배터리 상태가 100퍼인 상태에서 과연 얼마나 사용이 가능할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해당 배터리의 사이클 상태는 293정도 되네요.

이정도면 사실 제가 사고서 배터리를 갈아서 낄려고 했는데

딱히 그럴 필요는 없어 보였습니다.

 

30분에 10퍼센트(90%), 1시간에 22퍼센트(78%) 정도 없어지고,

한 4시간 정도 사용하니 14%가 남았네요.

 

적어도 서피스보다는 오래갑니다...ㅋㅋㅋㅋ 다행이네요.

하지만 충전은 상당히 오래걸렸습니다.

 

 

10퍼센트에서 충전할때는 2시간 40분, 80퍼센트에서 100까지 채울때까지 30~40분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생각보다는 오래 걸립니다.

 

나중에 맥북프로 충전기로 충전을 하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충전기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군요...ㅋㅋㅋ

 

 

다음은 이제 키보드 입니다. 

2015~2019사이에 나온 모든 맥북을 사실때 가장먼저 하실 필수 질문이

 

"키보드 리퍼 수리 받으셨나요?"입니다.

하지만 판매자 분께서는 2016년도에 구매하신 이후로는 아무 이상도 없으시다고 해서

수리를 받으시지 않으셨다고 하네요...(키보드 보증기간은 4년입니다.)

 

거기서 이걸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을 했는데,

사실 4년동안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였다면 뽑기를 정말 잘하신 노트북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냥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뭐 나중에 문제 생기면 나중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0만원에

탑케이스 구매해서 갈아끼면 되는 거니 크게 문제는 되지 않아 보였기도 했고요.

 

 

그다음은 이제 스피커인데, 

 

일단 제가 가지고 있는 노트북들 중에서는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사용했던 맥북프로 2017년형 13인치에 비하면

확실히 떨어지는 성능인것은 부정을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정도의 극한의 휴대성을 가진 노트북에서 이정도의 소리가 나온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죠. 적어도 윈도우 노트북은 다 이길정도의 성능입니다...ㅋㅋㅋㅋ

 

 

  • 결론 - 여가, 업무, 공부용 노트북이다

 

결론적으로 이 노트북은 성능을 포기하고

휴대성에 기반을 맞췄기 때문에 간단한 문서작업과 웹서핑,

또는 넷플릭스를 보시는 분들, 그리고 코딩 공부를 하시거나 이외의 강의를 듣는

분들께 가성비 애플 제품으로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품을 만약 30만원 후반, 또는 40만원 초반대에 구입하시면 좋으시지만,

2015년형을 살바에는 그냥 2016, 2017년형을 사용하는게 훨씬 정신건강에 좋으실 듯 합니다.

저번에 맥.쓰.사 카페에 한번 문의글을 남겼는데, 다들 2015년형은 별로 좋지 않다, 이렇게 남기셨습니다.

 

사실 거기서 말씀하실정도로

못쓸 그런 노트북은 아니였습니다. 간단한 영상편집과, 포토샵 정도로만 가볍게 사용하면

라이트 유저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노트북이긴해요, 

 

 하지만, 이 이상의 성능을 원하신다면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냥 2017년형이나, 그냥 맥북에어 m1을 구매하시는것을 추천이 아닌 권고드립니다.

 

그래도 서피스 보다는 만족도가 높네요....(그놈의 배터리 타임 때문에)

 

저는 아무래도 이 노트북을 올해 말까지는 사용하다가 내년 넘어갈 때 쯤에 2017년형으로 바꿀것 같습니다

(가격 내려가길 존버 타야겠습니다ㅋㅋㅋㅋ)

 

m1 맥북에어도 사실 1kg가 넘어가다보니 그렇게 가볍지가 않아서

극한의 휴대성으로만 본거라....

 

이상 라이킷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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