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킷입니다.
요즘 연달아서 서피스 시리즈들을 많이 리뷰를 하고 있는거 같죠?
원래라면 서피스 북을 리뷰를 하려고 했는데,
새벽에 잠깐 리뷰를 남길려고 그냥 서피스 헤드폰 1세대를 먼저 리뷰를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알기로는 서피스 헤드폰은 2와, 2플러스까지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사실상 크게 바뀐것이 없이 그냥 생산 공정 개선으로 인해서
가격이 많이 좋아진거 밖에 없다고 들었어서 그냥 헤드폰 1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것도 제 첫 미개봉 중고 제품이예요.
아 지금 이제품이 어떻게 되었냐구요?
쓰다가 불안해서 결국엔 팔았습니다...ㅎㅎㅎ;;;;;
일단 제가 왜 이걸 쓰면서 불안했는지 아래에서 말씀드려보도록 하죠.
일단 개봉기를 먼저 진행하겠습니다.
서피스 헤드폰의 박스를 개봉을 하면 헤드폰을 보관하는 파우치가 나오는데,
저안에 모든 설명서와 본체, 그리고 나머지 충전선이나, 유선 연결 선이 들어있습니다.
처음부터 굉장히 심플하게 패키징을 했다는 걸 알 수 있죠.
일단 파우치를 꺼내서 지퍼를 열고 내부를 확인하면
이렇게 매우 간단한 한장의 설명서와 그 아래 묶여서 걸려있는 충전선과,
3.5mm 이어폰 선을 만나보실 수 있으실거고,
대략적으로 충전은 사용을 해보니 2시간 정도 충전을 하면 완전히 충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열으시면 이쁘게 접혀서 안에 들어있는 서피스 헤드폰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충전선은 C to A타입이예요.
이제 한번 헤드셋 본체를 살펴볼텐데요.
일단 제가 이 헤드폰을 구매를 했던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디자인 입니다. 진짜 처음 봤을때 솔직히 에어팟 맥스 다음으로 감탄했어요.
정말 이쁘더라구요. 너무 심플하고
솔직히 저라면 소니의 마크 4와 이거중에 디자인만을 보고 고르라고 하면
저는 소니말고 이 제품을 고를거라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일단 보시는 거처럼 양 옆에는 다이얼이 있는데,
오른쪽은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을 단계적으로 조절을 할 수 있는 다이얼이고,
왼쪽은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입니다.
그리고 다이얼 중앙에 있는 부분에는 터치를 해서 조작을 할 수있어요.
마지막으로 에어팟보다 무려 100g 가벼운 무게인 290g입니다.
(진짜 이 100g 체감이 엄청 심하게 되더라구요. 에어팟 맥스는 그냥 둔기 같....)
이렇게 해서 서피스 세트를 만들었다고 이때 엄청 좋아했었는데....
다시 저는 애플로 돌아오게 되었죠.... 뭐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한번 다시 다뤄보고,
일단 서로 연동성이 매우 좋습니다. 헤드셋의 전원을 키면
윈도우의 알림창에서 주변에 서피스 헤드폰 기기가 있다고 감지를 해서
연결을 하겠냐고 물어봐주는 그런 시스템이 있어서
상당히 이용자입장에서 감성적으로 기분이 좋더라구요.
일단 착용감은 처음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친구도 제가 빌려줘서 한시간 반동안 제껄 쓰게 허락을 해줬는데
쿠션도 편안하고 노이즈 캔슬링도 그럭저럭(?) 좋다고 하더라구요.
노이즈 캔슬링 관련해선 나중에 이야기를 다뤄보도록 하고.
알던 저도 처음에는 나쁘진 않았으나,
제가 귀가 좀 크거든요...ㅎㅎ;;; 그래서 그런지 귀 가장자리 부분이
눌리는 느낌이 대략 40분 정도가 지나면 심해져서 그렇게까지는 많이 쓰고 있지는 못했습니다.
처음엔 제가 잘못 착용했나 했는데, 제 귀가 저 구멍에 더 구겨서 들어가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일단 이 헤드셋을 착용하면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바로 요다현상(?)입니다.
귀부분이 너무많이 튀어나와서 머리가 작으신 분이 아니라면 개인적으로는
기존의 머리가 더 커보일수도 있어요. 거의 모든 헤드셋들이 이런면이 있긴하지만,
유독 서피스 헤드셋은 저 다이얼과 노이즈 캔슬링 떄문에 더 두드러져 보였습니다.
아, 그리고 아이폰에도 서피스 헤드셋의 이퀄라이저나 전체적인 기능들을
사용자 마음대로 커스텀 할 수있는 앱이 있길래 깔아서 연동을 해봤습니다.
앱을 깔고나면 헤드셋과 이 앱을 연동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기도 하더라구요.
일단 저는 바로 이퀄라이저로 들어가서 고음 부분을 좀더 높이고 중저음 구간을 좀 낮췄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낮은 음이 좀 둥둥 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장시간 사용하면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이퀄라이저로 조절을 하고 나니까 개인적으로 음질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참고로 헤드셋 드라이버 유닛은 40mm 드라이버를 사용했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노이즈 캔슬링 같은 경우에는 에어팟 프로나 맥스처럼 바람소리를 걸러주는 기능이 없어서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하면 바람소리가 유독 많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 같은 경우에는 최대 30dB 수준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조금 실망 스러웠던게
저음 부분은 정말 잘 걸러주지만 중고음에서 다른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보다 많이 들리는 부분의
느낌 체감이 확실하게 많이 나서 아.... 솔직히 좀 약간 실망을 했었어요..
차라리 에어팟 프로가 좀 더 낫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었기도 했고요.
주변음 허용도 많이 아쉬웠던게 이거도 굳이 에어팟 맥스 뿐만 아니라 다른 헤드폰과
비교를 하더라도 저음역대의 부분이 너무 강해서 주변음 허용을 다 키면 말소리나,
주변 바람소리, 차소리, 아니면 걸을때 뚜벅뚜벅 나는 그런 소리들이 많이 들려서
노이즈 캔슬링과 반대로 오히려 주변음 허용은 다이얼로 중간정도로 조정해서 쓰고 다녔습니다.
이게 2세대나 2세대 플러스 버전에서는 개선이 되었는지는 제가 사용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사용을 해봤던 1세대는 많이 아쉬웠던거 같네요.
그리고 이 헤드폰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면 바로 헤어밴드 부러짐 이슈겠죠.
일단 이 사진은 제꺼는 아니고, 구글에서 해당 이미지를 찾아온건데,
정말 많은 초기 사용자 분들꼐서 이 설계 결함 때문에 고생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예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이슈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자신들의 책임이 없다며
부인을 했다고 하지만 지금은 조용하게 AS 처리를 해준다고 합니다...ㅎㅎ;;;
아 물론 서피스 헤드폰은 우리나라에는 정식 출시가 안되었다보니 사실상
AS를 받을려면 상당히 복잡한 과정을 거치셔야 하실 거예요.
이외에도 이어쿠션 닳음 이슈도 있는데, 그나마 이 헤어밴드 부러짐 보다는
파급력이 약하니 이어쿠션 손사 ㅇ이슈는 한번 구글링을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암튼 저도 이거 때문에 정말 상당히 걱정을 많이 해서
기존에 사용을 이미 하시고 계셨던 커뮤니티 유저분들꼐 조언을 구해보니
저렇게 헤드셋을 걸어둬야 헤어밴드가 좀 탄력과 내구성을 유지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만약 이 헤드폰을 구매를 하실 분들이 계시다면 이 점 참고해주세요.
아무튼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저는 결국 이 헤드폰을 다시
중고로 판매를 했습니다... ㅎㅎ;;
중고 미개봉으로 구매를 했을때는 25만원에 구매를 했는데
사용한지 2개월만에 무려 11만원 손해를 보고 14만원에 판매를 했지만,
그래도 정말 한번쯤 써보고 싶었던 그런 헤드셋이였어요.
마이크로소프트 유튜브 페이지에서 이 제품의 티저를 봤을때부터 눈에 바로 꽂혔었거든요. ㅎㅎ;;
위에 말했던 치명적인 결함(헤어밴드 부러짐 이슈)만 아니였다면
작은 단점들을 감수하고서라도 꼭 소장을 하고 싶었던 그런 헤드셋 이였는데,
아... 제 머리 사이즈가 다른 분들에 비해서 비교적 큰편이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ㅠㅠㅠㅠㅠㅠㅠ
부러질 위험이 너무 커서 결국엔 판매를 했습니다...
지금 구매자분도 너무 마음에 들어하신다고 하셨다보니
다행으로 느껴지고 안부러지고 잘 쓰셨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제가 리뷰한 서피스 기기들의 리뷰를 살펴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남겨둘테니 들려서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이상 라이킷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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