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킷입니다.
오늘도 좀 밀린...리뷰를 해볼까해요. 이거도 약 2달정도 사용을 해보고
업로드를 하는 그런 리뷰입니다.
일단 이번에 제가 사온건 K780인데..... 이게...ㅋㅋㅋㅋㅋ
참 키보드는 거의 다 제가 살때는 항상 충동구매였네요...ㅋㅋㅋㅋㅋ
왜 충동구매를 했냐면 단순히 가격 때문입니다... 알바끝내고 한번 오랜만에
의정부 신세계 백화점에 가고 싶어서 전철을 타고 갔는데,
거기 6층인가? 애플 판매점이 있더라구요(스타벅스 옆에)
그래서 들어가서 뭐 또 살게 있나 탐색을 해봤는데....
k780이 무려 34000원 밖에 안하더군요. 물론 지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온라인으로는 병행수입이 6만원, 한국 정발이 지금은 8만9천원 정도 하더라구요.
(저거 살때는 병행수입이 5만원 정도였는데 환율때문에 오른 모양입니다.)
아무튼 가격이 너무 괜찮아서 구매를 하게되었습니다.
사이즈는 뭐.... 대충 이렇습니다.
위에 순서대로 k780, k580, k380인데,
(대체 뭐하려고 로지텍 kX80 시리즈 키보드를 이렇게 많이 산걸까요 저는 ㅋㅋㅋㅋ)
아 참고로 K580, K380리뷰는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되는데,
K380 리뷰는 조만간 다시 할예정입니다.
일단 K580과 K780은 사이즈는 뭐 거의 비슷하지만,
적어도 K780은 K580과 다르게 방향키가 좀 큼직큼직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그건 아니네요.
그리고 정말 사소하게도 이렇게 옆부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K580은 마치 매직키보드 1세대 처럼 가운데 부분이 붕떠있는 거같고,
수신기와 건전지가 들어가는 위에 회색 부분은 받침이 있는데,
K780은 뭔가 좀 k580말고도 다른 키보드와 비교해도 옆모습이 많이 특이하죠.
보시는 거처럼 K580(아래)는 태블릿이나 휴대폰을 넣는 부분이
많이 좁습니다. 그래서 해봐야 아이패드 미니까지 정도만 넣을 수 있는 수준이라서
사실 그렇게 쓸모가 있지는 않았는데,
K780은 그냥 끝부터 끝까지가 태블릿을 넣을 수 있게 만들어 놨어요.
아마 이게 가장 큰 차이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어느정도냐, 지금 제가 세운게 서피스 랩탑 13인치 입니다.
대략 무게가 제가 알기로는 1.3kg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이정도 무게도 이렇게 잘 버텨주네요. 뒤로 넘어갈 걱정없이 잘 고정시켜 줍니다.
그리고 건전지를 넣는 부분이 K380과 780은 똑같은데
유독 K580만 달라요. 얘만 위에 플라스틱 커버를 뜯어서 배터리를 교체하고
2.4Hz 동글을 끼워줘야합니다.
그리고 K580, 780과 K380의 차이라면,
방금 말씀드렸던 2.4Hz동글의 유무차이가 가장 큰 차이겠죠.
그래서 저는 K380을 서브로, K580과 K780을 메인(데스크탑)으로 사용을 했습니다.
어.... 그리고 키감은 그냥 K380, 580, 780 모두 차이가 없습니다.
해봐야 이제 K780과 K380은 키캡이 동그래서 호불호 차이가 많이 심하다는 그런 차이가 있겠는데,
.....어...이거는 개인차이라서 딱히 말씀드리기는 뭐하지만
저도 그냥 적응을 해버리는 바람에 딱히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기능은......솔직히 K580과 하나도 다를게 없어요.
다를게 있다면 블루투스 연결기기가 동시에 3대로 늘어났다는거 빼고는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장점과 단점 모두 K580과 비슷합니다.
아 참고로 Fn키와 O키, 그리고 P키를 함께 이용해서
맥과 윈도우를 번갈아 가며 알맞는 레이아웃으로 변경하여 사용이 가능한거도 똑같애요.
단점은 약간의 블루투스 연결 버그, 백라이트가 없다는 것. 방향키가 너무 작다는 것.
거치대 엄청 커지고 개선이 된 모델이다보니 저는 너무 마음에 들긴 했어요.
그래서 사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그냥 실용성 면으로도 k580보단 k780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결론은 키감은 그냥 그런 편이라서 크게 불만은 없는 편이고,
그놈의 백라이트는 이 가격대에서도 왜 안넣어준건지는 아직도 K580을 넘어서도
의문이 계속 생기기는 합니다만, (이건 매직키보드도 마찬가지이다보니...ㅋㅋㅋ)
방향키도 마찬가지로요...ㅎㅎㅎ
그래도 멀티페어링 자체는 적어도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결성 면에서는 확실히 강자이긴 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K580에는 5점 만점에 3.8점을 줬는데,
K780에게는 3.3점을 주고 싶네요.
이유는 윗단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개선된거가
고작 거치대와 멀티페어링 개수 추가(+1)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키감 호불호는 심해졌고....
차라리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키보드나 키크론의 제품도 나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도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라이킷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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