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라이킷입니다....ㅎㅎ; 거의 약 3일만에 글을 10개를 쓰다보니 좀 지치긴하지만...
이후로는 재수 준비 때문에 글을 쓸 수가 없어서 월요일(공강)오늘 까지만 발악 중입니다...ㅠ
암튼 이번엔 무엇이냐,
바로 애플 매직키보드 1세대 입니다.
설마 제가 키보드까지 20XX년에도 쓸만 할까 시리즈를 할줄은 몰랐네요...ㅋㅋㅋ;;
암튼 바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건 무려 5개월 정도 밀린 리뷰입니다....
4월 중순에 맥북을 데탑 대용으로도 쓰다보니
배터리 웨어율이 너무 심하게 닳아버렸길래 어쩔 수 없이
서버로 사용하던 맥미니를 메인 데스크탑으로 사용을 하는 바람에 구매를 했습니다.
아... 맥미니도 빨리 리뷰를 해야하는데....
지금은 자취방이 아니라 본가에 있는 바람에 아쉽게도 다음 기회에...
아무튼 뭐 구차하게 변명하자면 이거고...
사실은 그냥 애플 매직 마우스 1과 깔맞춤을 하고 싶어가지고
그냥 구매를 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러고 보니 정식 명칭은 애플 와이어리스 키보드라고 하더라구요.
무려 2007년도에 나온 제품이라고 합니다...와...
중고로 가격은 4만원에 구매를 했어요.(지금은 왜 이걸 이 돈주고 샀나 싶긴해요.)
최근까지도 정말 잘 썼었어요.
(근데 이 사진 제가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쓸 때 찍은 사진이네요...ㅋㅋㅋ;;;)
이렇게 보니 정말 레거시 느낌이(?) 많이 나는 그런 구성입니다.
2012년형 맥미니면 제가 초등학교 5학년.....
음 일단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죠.
일단 키보드 자체는 텐키리스 입니다.
매직 키보드 2는 뉴메릭 키보드라고 텐키가 옆에 풀사이즈로 있는게 있잖아요?
네, 이렇게 풀사이즈 배열로 생긴 놈입니다.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빌려...온게 아니라......
얘는 어제 구매를 했어요...ㅎㅎㅎ;;;;;;
아무래도 텐키가 없는게 불편해서.....
....
(그냥 가지고 싶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알루미늄 바디에라서 정말 고급스러운 느낌이 많이 드는 키보드입니다.
웬만하면 일반 키보드들은 그냥 플라스틱을 쓰는데
아마 애플의 비싼 가격측정은 알루미늄 바디 생산 공정에서
거의 절반이상이 나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일단 전원 버튼은 오른 쪽에 있습니다.
보통 전원 버튼은 kX80 시리즈 처럼 미는 스위치 처럼 생겼는데
얘는 그냥 누르는 버튼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그것도 아주 큼직하고 자연스럽게 잘 녹여놓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터리를 넣는 곳은 전원 버튼의 반대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동전으로 돌려서 마개를 먼저 뺴고서 그 안에 들어있는
AA(더블)타입의 건전지를 뺴면 되는 구조입니다.
배터리는 대략 새로 꽂으면 한두달 정도는 가긴 가는 거 같은데.
안꺼두고 사용하면 4~5주정도만 가는 거 같습니다.
일단 AA타입이다보니 크기가 커서 키보드 윗부분의 높이가 상당히
높아서 타이핑을 오랫동안 하면 손목이 오랫동안 피곤하더라구요.
그래도 장점이라면 배터리가 기본으로 내장된 제품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터리 웨어율이 떨어지는 반면에 이 키보드는 그냥 건전지만 바꾸면 되니까
큰 영향은 없죠(물론 배터리 값은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요.)
사실상 이렇게 가운데가 붕 떠있는 디자인이 나온 이유가
이 건전지 사이즈 때문에 이렇게 앞과 뒤의 높이 편차가 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키캡은 사실 좀 낮은 편이긴 하지만 지금 제가 쓰고있는
매직키보드 2 뉴메릭 보다는 키캡의 높이가 좀 높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사이즈도 상하좌우로 매직키보드 2에 비해서 좀 작은 느낌이구요.
일단 연결성 자체는 좋긴 하지만,
로지텍의 KX80 시리즈들 처럼 멀티페어링 기능은 없습니다.
그래서 단일로만 사용이 가능하다보니 메인 컴퓨터 하나에만 블루투스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딱 좋긴 해요. 물론 당연하게도 2.4Hz USB 동글도 없습니다.
그냥 블루투스로만 써야해요.
마지막으로는 굉장히 휘기 쉽습니다.
제가 이거 중고로 받아서 책상에서 타이핑 할때도 한쪽에서 계속
부딪치는 소리가 나서 보니까 약간 뒤틀려 있더라구요.
그래서 또 무식하게(?) 힘을 줘서 폈는데
이게 또 펴지긴 펴지더라구요... 물론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이후 버전처럼
그렇게 쉽게 휘지는 않지만, 한번 충격을 받아서 휘어버리면
다시 피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결론은 전반적으로는 꽤나 고급지게 생긴 키보드지만,
애플을 즐겨쓰시고 특히 맥이나 아이패드를 즐겨쓰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이게 무슨 키보드이신지도 잘 모르실만한 키보드입니다.
그리고 장시간 사용하면 키보드가 좀 높다보니 손목이 아파요.
그리고 얘네도 배터리 타임 때문인지 백라이트가....없어요.
심지어 이번에 새로샀던 매직키보드 2에도 없더라구요.
......아쉽습니다...
리뷰하는 제품마다 사무용 키보드라서 그런지 게속 백라이트가 빠지니까 말이죠.
깔끔하게 흰색 LED 라이트 정도만 적당한 밝기로 원하는 건데
왜 다 지금.... 리뷰하는 사무용 키보드들은 전부 다 백라이트가.....ㅋㅋㅋㅋ;;;
물론 이제품은 출시된지 10년을 넘어서 이제 15년이나 된 키보드이라서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암튼 지금 구매하기에는 메리트가 떨어지는 제품입니다.
특히 키보드는 소모성 제품이기도 하죠.
차라리 매직키보드 1(와이어 리스 키보드)애플 말고 2를 구매를 하시는게 더 오래 쓰실수도 있으실거 같고,
기존에 잘 사용하셨던 분들은 그냥 계속 사용하셔도 큰 문제 없을만한 그런 키보드입니다.
키보드 평점은 5점 만점에서 대략 3.4점으로 매기겠습니다.
이상 라이킷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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