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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주변기기, 악세서리

소니 WH-1000XM5 한달 사용기 리뷰, 에어팟 맥스와 비교한다면?

by LIKE IT.라이킷 2022. 11. 30.

 

오랜만입니다. 라이킷입니다.

 

아.... 거의 글을 또 안쓴지 한달이 지난거 같네요. 

이번에는 또 어떤 리뷰냐,

 

저번 달에 쿠팡에서 제돈으로 구매한 소니 마크 5 헤드셋입니다.

원래 에어팟 맥스를 구매를 해서 사용 중 이였는데...ㅋㅋㅋ;;;

 

저번에 찍은 실제 제 목 사진이거든요?

 

와 무슨 일자목도 아니고 ㄱ자 목이 되어버렸더라구요. 

앞으로 꺾여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무거운 에어팟 맥스도 제대로 사용도 못하겠다 싶어서

이번에 맥스를 청산하고 소니 헤드셋이나 사야겠다는 심정으로 구매를 했는데,

 

 

그래도 한번 맥스랑은 비교를 해보고 싶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박스는 재활용 종이였나...? 그걸로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되게 단단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여서 여기서 약간 아쉽긴 했습니다. 

 

 

그리고 박스를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거 오픈으로 되어있는거 그냥 무시하시고 박스를 옆으로 밀으셔서

꺼내시길 바랍니다...ㅎㅎㅎ;;;;;

 

저거 저는 뜯었는데 짜증나게 자꾸 덜렁거려서 그냥 딱풀로 다시 붙였어요.

 

 

그렇게 꺼내고 나면 이런 모습이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이 박스는 그냥 재활용 용지로 만들어진 박스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볍고 그렇게까지 단단하진 않아요

 

아 개인적으로, 박스 두께만 좀만 더 두꺼웠으면 보관하기

참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제 박스를 열면 이렇게 파우치가 나타납니다.

저는 아이보리 색상으로 구매를 했어요(아마 실버였나) 

 

원래 검정색으로 구매를 하려고 했는데 머리카락도 검정색인데 헤드셋도

검정색이면 멀리서 누군가 나를 보고 달려올때 "얘 머리가 더 커졌네?" 라는

생각이 들까봐(?) 대충 그냥 헤드셋이라는 티가 나는 아이보리색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일단 가격만큼 퀄리티도 정말 좋은 파우치인거 같아요. 

지퍼도 여는 부분이 이렇게 면 아래 감춰져 있어서 미관상으로나

내구성으로나 문제가 없어보이고, 무엇보다 깔끔해 보인 파우치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열고나면 드디어 마크 5가 보이는데...

생각보다 저는 괜찮았어요. 일단 모양도 너무 이쁘고,

 

무엇보다 꺼내고 들어보니 에어팟 맥스에 비해서는 무게가 ㅗㅜㅑ....

너무 가볍습니다. 진짜 맥스 쓰다가 다른 헤드셋 들고 보면 너무 깜짝 놀라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이게 진짜 무게가 헤드셋에 대한 만족도에 깊게 관여를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유튜브에서 이게 헤드셋 소재마저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썼기 때문에 가격대에 비해서 싼티가 난다라는 말을 들었던거 같은데,

 

자세하게 보면 그렇게 재활용 플라스틱이라는 느낌도 안들고 

촉감도 저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흰색이라 때가 탈까봐 약간 걱정은 되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제 에어팟 맥스(이젠 없지만...)와 한번 디자인 비교를 해봤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구매한지 한달이 지난 지금도 디자인 자체와 

머리 꼭대기를 짓누르는 느낌 자체는 정말 에어팟 맥스가 압도적인거 같네요.

 

하 뭐랄까요... 이게 정말 무게는 정말 무겁지만 위에 저 부드러운 패브릭이

딱 맞게 안착해 주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에어팟 맥스는.

 

 

하지만, 귀에 착 부드럽게 달라 붙으면서 전체적으로 가벼워서

장시간 사용이 가능 했던건 소니 마크 5였습니다... 

 

에어팟 맥스는 착용을 하면 밑부분이 약간 붕뜬다는 느낌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귀 위쪽이 많이 눌려서 그쪽이 아픈 느낌이 좀 많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밀착감은 에어팟 맥스보단 소니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노캔이나 음질... 아.... 이거는 진짜 솔직히 저는 노이즈 캔슬링 까지는

두개를 비교를 하자면 개인적 취향차이라고 느껴지더라구요. 

일단 에어팟 맥스는 저번에도 말씀 드린거 처럼 펌웨어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서 

정말 좋은 사운드를 가진 헤드셋으로 변했습니다. 거기에다가 노캔이나 주변음 허용도 미쳤죠

 

주변음 허용은 당연히 에어팟 맥스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솔직히 바로 그냥 

이건 에어팟 맥스가 주변음 허용은 1등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노이즈 캔슬링도 솔직히 말해서 더 잘 막는건 에어팟 맥스인거 같지만,

이게 좀 인위적으로 노이즈 캔슬링을 썼다는 그런 이질감이 좀 들어서 장시간 사용하다보면

저는 약간씩 멀미가 나긴했습니다. 

 

하지만 소니 마크5는 노이즈 캔슬링은 에어팟에 비해서 조금 모자란거 같지만,

전체적으로 굉장히 부드럽고, 음질도 에어팟 맥스는 고음쪽을 팍팍 쏴주는 반면

소니는 중저음을 중심으로 많이 부드러운 소리를 내주더라구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소니 마크 5가 절대로 에어팟 맥스에 뒤쳐지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소리의 취향의 영역은 개인적이니까요.

 

 

저는 에어팟 맥스의 고음을 강조하는 소리가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소니 헤드폰 앱으로 이퀄라이저를 활성화 해서 고음 부분을 강조를 해줬습니다.

 

소니 헤드폰앱에 정말 많은 기능들이 있는데, 일단 스피크 투 챗기능과 360 리얼리티 오디오와 

마지막으로 멀티페어링이 대표적이겠죠. 

 

멀티 페어링은 정말 자주 사용하는데, 아...

스피크 투챗 기능은 많이 사용을 안하고 있더라구요.

 

이게 살짝만 혼잣말을 해도 바로 감지를 해서 노래를 꺼버리다보니까 

좀 짜증나서 아예 끄고 안쓰는 기능입니다. 다만 반응은 굉장히 빠르다보니 좋더라구요.

 

그래서 헤드셋을 쓰고 대화를 할때는 그냥 왼쪽 이어컵 뚜껑을 손으로 막아서

노래와 노이즈 캔슬링을 풀고 바로 주변음 허용으로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에어팟 맥스를 사고 싶지만 무게가 너무 무겁고, 비싸서 못사겠고, 

그래도 그정도에 준하는 디자인과 음질을 가진 헤드셋을 구매를 하고 싶다면,

 

개인적으로 소니 마크5를 추천합니다. 

 

적어도 그리고 저처럼 목건강이 너무 안좋지만 음질때문에

헤드셋을 굳이 쓰셔야 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이 헤드셋이 아니더라도

적어도 250g 이하의 헤드셋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앞으로 목 휘시지 마시고요..ㅎㅎㅎ

 

이상 라이킷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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