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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주변기기, 악세서리

초가성비 이어폰, QCY T10 리뷰

by LIKE IT.라이킷 2021. 2. 26.

 

안녕하세요.

 

또 오랜만에 글을 쓰는 라이킷입니다.

최근 들어서 원래 하던 본업이 바빠진터라...

요즘들어 계속 글을 못쓰고 있다가, 지난번에 갑작스런 장염에 걸리고

 

토를 한 20번정도 했을 정도로....(우웩을 한번 기준으로)

정신이 없다가 바지주머니에 제 qcy t5를 넣어두고 그대로 빨래통에 던져버려서

 

다음날 치료받고 와서 이어폰을 쓰려고 보니 t5가 물에 젖어 망가져 있더군요....

사실 음악은 크게 듣지 않고서 밖을 나가도 되지만, 

맨날 음악을 들으면서 길을 걷거나, 과제, 작업, 지하철안에서 노래감상등이

너무나도 일상화가 되어있던 저에게는,

 

이어폰과 음악 없는 생활은 어딘가 많이 비어있고 불편했던 생활이였는데,

그렇다고 집에 있는 AKG y50bt를 쓰자니 그거도 작은 헤드셋인데 그것마저

 

저에겐 부담스러워서 결국엔 또 qcy를 하나 지르게 되었습니다...하하..

 

원래는 이참에 에어팟 1세대를 중고로 하나 사볼까 했는데, 

그냥 코드리스 이어폰 새로 사고 또 이번처럼 그런 사고만 없다면 좀 오래쓰면서 나중에 바꿔도

크게 부담없는 이어폰으로 가자해서

 

qcy t10을 결국엔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qcy t10이 많은 분들이 박스 포장이 

예전에 나온 기기들보다 고급스러워졌다고 이야기를 많이 하시던데,

 

뭐 가격대에서는 알맞는 포장이였는데....

저는 저번 t5도 딱히 나쁘지 않았던 포장이였기에 크게 눈에 들어오진 않았습니다.

 

일단 박스 전면에 저렇게 커다랗게 이어폰 사진이 있는데...

일단 많이 익숙하시죠?

 

디자인이 애플의 에어팟 프로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입니다.

어.....물론 비슷해서 많이 마음에 들긴 하는데, 제가 가장 마음에 안드는 점은 색상입니다.

 

제가 블랙을 샀는데 딱히 사고 싶진 않았습니다...ㅠ 화이트나 다른 색상을 사려고 했는데 

모조리 다 품-절 이더군요.

어쩔수 없이 그냥 블랙을 사기로 했습니다.

 

 

뒤에는 기기 정보와, 

또 t10의 다른 색상들 사진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국방색, 핑크...?색 그리고 화이트, 블랙만 출시 했는데

다른나라에서는 남색도 같이 출시를 한 모양이더군요.

(왜 우리나라에는 4가지 밖에 없으....ㅠㅠ)

 

참 qcy는 희한하게도 블랙이 잘 안팔리는 모양입니다.(약간 아재티 나서 그런가)

재고가 많이 남는걸 보니....

 

 

 

그리고 박스를 한번 오픈해 봤습니다.

 

뭐 고급스러워졌다는 포장과 함께 

여분의 이어팁과, 타입 c 케이블....오 이번에 드디어 

타입c로 업그레이드를 했나 보군요. 

 

그리고 사실 제가 포장이 고급스러워졌다고

생각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저 플라스틱 받침대 때문일 것 같네요.

 

삼성이나 애플처럼 종이로 포장을 했으면 좀더 고급스러움이 살았을텐데,

뭐 그냥 가성비로 사는 거이니 이런 디테일한 부분은 그냥 눈을 감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잘 모르겠어요...ㅎㅎ

 

 

한번 포장을 뜯고 넣어 봤는데 

 

괜찮긴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싼 이어폰들 보면 케이스가 

led가 충전 상태보여준답시고 막 3개 4개 불빛나타나서 좀 화려(?) 하게 보이는데

 

그냥 불빛하나가 차라리 더 단정합니다. 

이거 때문에 사실 t9s를 살까 조금 고민 했습니다.

 

괜히 더 싼티나보여서 단점으로 보인단 말이죠....

 

 

그래도 적어도 아래가 평평해서 에어팟과는 다르게

간단하게 책상에 세울수는 있어서 이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이외의 이어폰 본체 부분이 

에어팟 프로랑 터치 부분을 헷갈려서 아랫 부분을 만지작 만지작했었는데

 

터치부분은 윗부분이더라고요...ㅎㅎ

이게 디자인 적으로 유사 제품이 먼저 있어서 그런지 조금 헷갈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리는 뭐 제가 음향쪽에 딱히 일가견이 있는게 아닌

에어팟 맥스를 체험관에 가서 들어도

차이를 모르겠고 그냥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만 오우 미쳤다 라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t5와 차이를 말해야 할것 같아서 음....

적어도 t5와는 다르게 qcy앱을 통해서 조절을 하며 사용할 수 있어서 

이점은 좋았다고 보는데,

 

(딱히 이것도 제대로된 지식이 없으면 괜한 귀만 더 아파지거나 듣기 거북하더라고요..)

그래프로 조절하는 거라....

 

개인적인 평점으로는 5점 만점에 4점이였습니다.

 

가격대에서 다른 제품보다 이제품을 살 메리트는 확실히 좋았다고 생각해요. 

배송비까지 해봤자 31000원 또는 32000원 정도라 이정도면 뭐....

 

적어도 알리나 국내에서 파는 차이팟 프로보다는 나은 느낌이네요.

그러고보니 이번에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실제로 되는 

차이팟 프로가 있다고 하는데,..

 

한번 사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보통 이런거 사면 저같은 경우는 두달도 못가서 망가지더라고요...ㅋㅋㅋ

 

차이팟 펌웨어가 엉킨다거나 안에 남땜이 잘못 되어서 떨어져서

부품이 망가지거나 해서 오류때문에 그런 것도 있고,

 

일단 그때사서 제대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라이킷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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