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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주변기기, 악세서리

로지텍 K380 화이트 언박싱 & 리뷰 - "매직키보드 보단 역시..."

by LIKE IT.라이킷 2020. 4. 20.

 

 

오랜만의 리뷰글이다.

보통의 문서작업들은 모두 그냥 맥북으로 퉁쳐버리고는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맥북을 안가지고 갈때 아이패드를 그 대체용으로 가지고 가곤한다.

(물론 아이패드 에어 1세대라 성능이 그닥 좋지는 못하다.)

그래도 문서작업 정도는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기에

(타이핑 하는데 렉거리는건 안비밀;)

음음

아무튼 그런 작업 하기가 때론 키보드가 없기에 불편해서

예전에 방구석 위쪽에 쳐박혀있던 로지텍 K380 화이트를 꺼내보았다.

그렇다. 심지어 봉인 실도 뜯지 않은 완전 새제품이다.

K380 같은 경우 페어링을 동시에 3대를 연결하여

작업하다가 다른 기기로 볼일이 생길시 해당 페어링 버튼을 눌러

기기를 자유로이 옮겨 다닐 수 있다.

솔직히 말하면 이점때문에 매직 키보드를 사려고 하다가 이 키보드를 예전에 구입하였다.

(언제였더라....)

그래놓고 정작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기도 전에 사서 쓸모가 없어졌다보니

구석에 쳐박아두고 쓰지 않았던 것...ㅎㅎ

아무튼 봉인 씰을 뜯고 뚜껑을 열면 비늬루(?)에

잘 포장된 우리 K380을 만날 수 있다.

(참고로 비닐 있는겁니다. 잘 안나왔을 뿐입니당)

비닐 포장 퀄리티가 꽤나 좋아서 오래간만에 기분좋게 언박싱 했다 ㅋㅋㅋ

 

구성품은 위와 같이 품질 보증서와 박스, 키보드 본체이다.

그러다가 이제 생각을 해보면 갑자기 이상한 점이 있다.

'설명서 어디있누...?'

막상 키보드를 들어보니 있어야할 설명서는 없고 뜬금없이

박스 한가운데에 저 품질 보증서만 떡하니 있길래 저게 설명서인줄 알고

뒤집어서 펼쳐서 보기도 하였다.

'암만 그래도 그렇지 이런 페어링이 동시에 3개나 되는 장치에

어떻게 연결해서 쓰라고 설명서를 안 넣어주냐 로지텍 놈드라'

를 생각하고 실망하기 전에 비닐을 뜯기위해 본체를 뒤집어보니

그렇다. 여기에 설명서가 있었다.

등잔밑이 어둡다더니 그냥 어두운 수준이 아니라 키보드 저 큰것에 종이가 깔린것이다.(?)

그래서 설명서를 봤는데 그냥 너무나도 간단한 설명서여서

갔다 버렸다(?????)

그래도 괜찮다. 우리에게는 유튜브가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7XbDUqfSKs

 

개인적으로 나는 IT기기 리뷰 채널에서 잇섭님을 가장 좋아한다.

그냥 딱히 리뷰하고 계시는 제품을 살마음이 없어도 그냥 저절로 보게 된다.

무튼 설명서 보기 귀찮아서 영상을 보고있는 멍청한자식(????)은 위 영상에서

설명을 듣고 총 3대의 기기에 모두 연결하여 쓰고 있다.

(아 참고로 광고 아니다. 그저 참고할 만한 영상을 찾다가 내가 잇섭님 채널이 가장 유익해서 선택한것이다. 오해 ㄴㄴ요)

건전지는 기본적으로 내장되어있어서 언박싱을 하자마자 바로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보통 제품들이라면 다 이러겠지만 가끔씩 싸구려 제품을 사면 이런 건전지도 없는 제품이 있더라;;;

아 참고로 저 건전지 사이즈는 AAA사이즈이다.(제일 작은 사이즈)

개인적으로 좀 마음에 안든점은 그냥 충전식으로 하면 더 편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점이다.

이점에서 솔직히 애플 매직 키보드 2가 좀 많이 끌리긴했다.

아 사실 매직 키보드를 살까 아님 이 키보드를 구매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암만 그래도 그렇지 매직키보드에다가 11만원을 투자하는건 나에게는 너무나도 사치이긴 했다.

그래서 이키보드를 골랐던 것. 거의 매직키보드의 4분의 1가격이다.

너무 나도 착한가격이지 않은가?

가성비로 이 키보드를 적극 추천한다.

(리뷰 아직 안끝났는ㄷ)

 

확실하게 전체적인 퀄리티는 2만원 후반 ~ 3만원 초 중반대의 키보드 치고는

굉장히 좋은 마감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그래도 디자인 적으로는 확실히 매직키보드가 땡기긴 한다.

(언젠간 꼭 살ㄲ....)

키감도 그리 나쁘지는 않지만 코딩 작업을 하기에는 솔직히 좀 힘들것 같다.

간단한 문서작업 정도는 괜찮지만.....

 

 

이어 마지막으로 아이패드와 연결하여 문서 작업을 테스트 했다.

확실히 오래된 아이패드라 그런지 딜레이가 좀 심하긴 하다.

(애플워치는 그냥 옆에 심심하길래 넣어줬다.)


마지막 정리

가성비, 여친선물(??), 사무용으로는 끝내줌

마지막으로 사무용이나 귀여우면서 깔끔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에겐

확실히 이 키보드가 좋은것같다.

특히 회사원들 분께서는 이 키보드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아무래도 동시 페어링이라는 장점이 작업의 속도를 올리는데 큰 기여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걸 아는 형에게 보여줬다.

.......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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