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킷입니다.
또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제가 며칠전에 올린 UX534FTC, 말하자면 에이수스 젠북 15를 판다고 했었는데,
결국 친구놈과 맥북과 교환을 했습니다.(물론 제가 조금 더 그 친구에게 돈을 주긴 했어요.)
정확히 제가 맥북을 굳이 성능이 좋았던 이전 젠북과 교체를 한 이유는
작업을 할 때 저는 맥을 사용하면 더 편안하고 효율성이 조금더 높기 때문이였어요.
좀 더 자세한 것들은 아래에서 살펴볼 예정이지만.....
저는 흑우가 맞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전의 사용하던 젠북의 성능은 i5 10210u에 GTX1650max-q 4G를 사용중이였고,
지금의 맥북은 i7 7820HQ에 라데온 프로 560 4G 그래픽카드를 사용중입니다.
잠깐, HQ면 이전 세대 노트북이라도 더 좋은거 아니냐고 하실 수 있겠지만,
i5 10210u의 긱벤치로 제가 직접 측정했던 멀티코어 성능은
4000점대 후반과 4100점 초반을 왔다갔다 했고,
i7 7820HQ의 성능은 3700점대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거기에 그래픽 성능은 아예 반토막이 나버렸어요.(GTX1650max-q는 36000점대)
(GTX1650max-q는 16인치 맥북프로에 달린 라데온 프로 5300m과 성능이 비슷합니다.)
(아니 2배 이상이였네...ㅋㅋㅋㅋ)
쓰으으읍.......
상당히 씁쓸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고, 조만간 제가 사용하는
개발 프로그램이 애플실리콘 CPU 즉, M1과 같은 ARM기반 프로세서를 지원하면
저는 M1 맥북에어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굳이 M1X를 안사려고 하는 이유는 돈이 없어서요 ㅎㅎㅎ)
제가 이렇게 성능을 감수하면서 까지 맥북을 사용하려는 이유, 지금부터 하나씩 알려드리고,
마지막으로 단점은 다른 포스트에서 한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맥북기준 macOS 단점 살펴보기(Big sur 기준) (tistory.com)
- 첫번째, 감성적인 인터페이스.
뭐 다들 맥을 사용하시면서 매일 마다 느껴지시는 그 감성이 정말 좋다는건 아실겁니다.
일단 맥북이나 아이맥 그런 하드웨어적인 기기 자체도 정말 완성도와 감성들이 너무 좋지만,
소프트웨어적인 감성도 정말 훌륭해요.
특히 인터페이스 부분은 정말 죽여줍니다.
사용하기 정말 편리하게 되어 있는 것은 물론 곡선으로 둥글둥글하게 통일성을 준
이번 macOS Big Sur는 정말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오죽하면 맥은 없지만 맥을 쓰고싶어서 자신의 윈도우 데스크탑, 또는 랩탑에
맥을 깔아서 쓰는 사람들(저 포함)까지 생길 정도 이니까요.
저도 삼성이나 IBM쪽 데스크탑, 시스템들을 예전엔 주로 사용했지만
해킨토시로 macOS를 접한뒤로는 사실상 윈도우보다 맥을 더 많이 쓰게 되었으니까요.
- 두번째, 편의성
두번째는 편의성입니다.
일단 macOS에서 편의성이 들어있는 기능들은 정말 많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대표적인걸 꼽자면 단연, 트랙패드를 가장 좋다고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게 macOS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트랙패드? 그건 그냥 하드웨어만 좋으면 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을 하실 수 있겠지만, 하드웨어 적인 완성도도 정말 좋지만,
소프트웨어도 그만큼 하드웨어의 성능을 받쳐줍니다.
(오죽하면 노트북에 해킨토시를 깔아서 사용해도 왠만하면 macOS에 있는 제스쳐를 거의다 사용을 할 수 있으니까요.)
사실상 3D작업만 하지 않는다면 거의 마우스 없이 맥북이나 매직 트랙패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앱스토어와, 아이클라우드, 맥을 껐다 키기전에 시동디스크를 선택하여 해당 디스크로 부팅이 가능하게 한다던지,
(굳이 다른 노트북들 처럼 부팅 디스크 설정하러 바이오스를 들어가지 않아도 됨.)
거기에 빠르고 편리하게 command, spacebar키를 동시에 눌러 Spotlight(스팟라이트)기능을 켜서
검색으로 앱들이나, 웹검색, 파일 검색, 그리고 간단한 계산등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도 너무 좋습니다.
이 스팟라이트 기능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깃허브에 올려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PowerToys에도 들어가 있을정도로 좋은 기능이예요.(원조는 맥입니다.)
- 세번째 미친듯한 수명.(올드맥 OS 업데이트 지원)
맥을 사용하는 기기들은 하나같이 수명들이 대단합니다.
특히 카타리나까지는 2012 맥북에어가 현역으로 써지다가 이번 Bigsur에서는 아쉽게도 버려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MacBook Air 2013 모델까지도 이번 Bigsur까지 지원을 하고 있으며,
맥북프로 2013모델까지도 지금 Bigsur까지 지원을 하고 있죠.
물론 아쉽게도 2013 기기들은 다음 OS 버전인 몬터레이에서는
지원을 하지는 않지만, 애플은 메이저 OS 업데이트가 끝난 기기들도 계속해서
보안 업데이트는 해주기 때문에 정말 좋습니다.
이와 비슷한 예로 수명연장을 한 기기들이 있는데,
바로 아이폰 6s와 SE 1세대가 그 주인공이죠.
얘네들은... 진짜 좀비폰이예요. 2015년 9월쯤에 나온걸로 아는데
아직까지도 현역으로 지원을 해줍니다.(거의 6년째 메이저 업데이트 지원)
사실상 이 다음 iOS 16은 램 2G가 모델들은 모두 없어질것 같지만....
제가 iPhone 6s는 한번 사서 iOS 15를 깔고 한번 사용을 하고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네번쨰, 미쳐버린 연동성
뭐 이건 너무 잘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엄청 중요한 장점이므로
이번에 설명드릴건 애플 기기들 간의 미쳐버린 연동성입니다.
진짜 제가 이걸 사용하면서 너무 편해서 '아 애플뽕에 취한다 쒯!'
이러면서 사용 했습니다.
이런 애플의 연동성은 주로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해서 이뤄집니다.
일단 기본적인 앱들은 데이터가 맥이든 iOS든 애플워치든 왠만해서는,
특히 애플에서 내놓은 캘린더, 미리알림, 메모, 키노트, 페이지등등은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해서
다 자료들이 자동보관, 또는 수동으로 파일을 폴더 위치를 수정해서 정할 수 있으며,
거의 즉각적으로 반영이 됩니다,
키체인으로 웹사이트 비밀번호, 아이디, 또는 애플 아이디등을 키체인으로 풀 수 있고,
저도 이전까지 OneDrive 1테라를 사용했지만 맥북을 사면서 그냥 아이클라우드로 옮겼어요.
일단 용량은 200기가로 했지만, 나중에 필요하면 업그레이드를 할겁니다.
거기에 맥북으로 페이스 타임을 이용해서 근처에 아이폰이 있으면
아이폰 대신 맥북으로 통화를 할 수 있고, 애플워치로도 할 수 있으며,
거기에 애플워치로 아이맥, 맥북을 잠금해제가 가능하구요.
아이메세지가 아이폰으로 올시 맥북에도 뜨기도 하며, 애플워치에도 뜹니다,
이러한 연동성은 이미 몇년전부터 애플이 계속해서 주도해오던 기술이기도 해서
지금 쯤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이 많이 따라잡았지만,
이번 맥OS 몬토레이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연동성, 계속성을 보여주는 신기술을 하나 더 탑재를 했죠.
바로 유니버셜 컨트롤이 그 주인공입니다.
최대 3개의 기기를 연속으로 지원해서 3개의 기기를 마우스포인터로 가로질러
아이패드에 있는 파일을 바로 맥으로 가지고 오거나,
아이맥에 있는 파일을 아이패드로 바로바로 옮길 수가 있습니다.
쉽게 쉽게 말하자면 외장 모니터 처럼 맥북의 마우스 커서가 아이맥의 모니터, 아이패드의 화면에서
나타나는 것 뿐만 아니라 그 기기들의 파일을 내 맥북으로 가지고 올 수 있다는 것이죠.
이걸 드래그앤 드롭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사실상 또 몇년은 앞선거예요.
(물론 인텔맥은 지원을 하지 않지만요....)
자세한건 아래에서 확인하시고,
마지막 장점으로 넘어가 보죠.
- 다섯번째, 보안성.
사실상 요즘 윈도우도 많이 보안성이 좋아지긴 했지만,
애플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은 일단 기본적으로 터치아이디로 맥북잠금해제와, 아이폰 페이스 아이디로 잠금해제가 가능한 것은 물론,
기본적으로 새기기에 이중인증과, 만약 내 아이폰이나 다른 맥같은 기기들은 잃어버리거나 도둑맞을시
기기가 아이클라우드에 로그인이 되있었다면 절대로, 그 도둑은 절대로 그 기기를 사용하지 못할 겁니다.
물론 아이클라우드 락을 푸는 프로그램들이 생기긴 했지만, 아쉽게도(?)
100퍼락을 푸는 것이 아닌 90퍼정도만 락을 푸는 거죠.
때문에 락을 풀었다 해도 전화나 여타 애플 서비스들은 사용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사용자의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장할 수 있고, 기기를 잃어버렸다고 해도
위에 연동성으로 인해서 다른 맥북에서도 다시 원래대로 사용이 가능하니까요.
- 마무리
맥은 정말 좋은 소프트웨어입니다.
특히 모든 애플기기와 사용할 때 비로소 그 시너지가 발동이 되죠.
물론 그만큼 매우 비싼기기이기 때문에 비록 부담이 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기기로 갈 이유도 저에게는 없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맥의 장점을 설명했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맥의 단점을 조금 적나라하게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라이킷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킨토시,OS시스템 > 해킨토시(커스텀맥)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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