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 인텔 2세대로 구동했습니다.(feat. i5 2500) - It can run on Windows 11, Intel 2nd generation CPUs.

 

오늘 아침에 윈도우 11 발표 글쓰고 윈도우 11 CPU지원 목록이 떴다길래 한번 봤습니다.

그런데....

 

Windows 프로세서 요구 사항 Windows 11 지원 Intel 프로세서 | Microsoft Docs

Windows Processor Requirements Windows 11 Supported Intel Processors

- 인텔은 8세대 이상부터

 

 

Windows 프로세서 요구 사항 Windows 11 지원 되는 AMD 프로세서 | Microsoft Docs

Windows Processor Requirements Windows 11 Supported AMD Processors

-라이젠은 2세대 cpu이상 부터

 

저는 약간 의문을 품었습니다.

'아니 분명 내부 커널은 윈도우 10에서 그리 크게 바뀐것도 없으면서'

'대체 왜 8세대 이상과 라이젠 2세대 이상만 가능 한거지?'

 

 

솔직히 말해서 지금 이게 현재 마소 홈페이지에 윈도우 11 지원 사양이거든요?

적어도 2코어 이상의 cpu와, 4기가 이상의 램, 64기가 정도의 하드드라이브만 있다면 

가능하다는 건데, 대체 마소는 왜이렇게 사양을 쓸데없이 올려 놓은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또 저의 샌디브릿지 (인텔 i 시리즈 2세대)cpu를 다시한번 학대를 시킬맛에

아주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구요.

 

그래서 제가한번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먼저 일단 실험 준비물은 당연히 인텔 8세대 미만의 cpu를 가진

서브 컴퓨터나 아니면 집에 짱박혀있는 컴퓨터를 가지고 와봤습니다.

일단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i5 2500

RAM : 12G (4g x2 / 2g x2)

GPU : GT240

MainBoard : ASUS......(암튼 샌디브릿지 지원하는 메인보드) - 이름을 까먹었네요...ㅎㅎ

 

 

두번째 준비물은 윈도우 11 설치파일이 들어있는 USB입니다.

저 USB가 8기가인데 8기가 정도면 충분히 윈도우 11 설치 드라이브를 깔 수 있더군요.

 

자 그러면 이제 첫번째 실험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다시피  ASUS의 바이오스가 떴구요, 

아까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인텔 i5 2500CPU를 사용중입니다.

램은 12기가구요, SSD는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이제 BOOT 옵션에 들어가서 윈도우 11 설치 USB를 부팅 첫번째로 설정해주시고,

이제 저장하고 바이오스를 나오시면 됩니다. (그냥 기존 윈도우 10 설치법과 같습니다.)

 

 

일단은 설치 드라이브로 진입을 하는 모습입니다.

솔직히 여기서 막히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부팅도 좀 오래걸려서 안되는 건가 했지만,

 

 

결국 이렇게 떴습니다.

보시다시피 저기 윈도우 마크가 10과 다르게 평면적인 것을 보니 윈도우 11이 맞아요.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것저것 설정을하다가

윈도우 11 홈버전을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갔지만,

 

 

아이고 결국엔 여기 디스크를 선택하기전에 바로 막히게 되네요. 

결국엔 어쩔 수 없나 하고 돌아가려던 찰나에,

 

이전에 제가 노트북으로 윈도우 11을 깔았는데, 해당 노트북 디스크를 외장SSD로 복제를해서

부팅을 한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한번 복제를 한 디스크를 가지고 와서

실행을 해보았습니다.

 

 

128기가 짜리 외장하드 입니다, 원래는 안에 삼성 850evo가 있지만,

외장하드로 사용하기 위해서 예전에 구매한 iptime의 c타입 외장하드 케이스를

사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전과 동일하게 이렇게 외장하드를 첫번째 부팅순서로 놓아두시고

다시 바이오스 저장후 나가주시고 부팅을 해주시면 됩니다.

 

 

다시 재부팅을 하는데 살짝 멈춰서 약간 뭔가 잘못됐나 하고 끄려고 했는데,

갑자기 다시 아까 전처럼 윈도우 마크가 뜨면서 부팅이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장치를 준비하는 중이라고 뜨는데 대략한 1분정도 기다린것 같습니다.

그러고서 전부 로딩이 다 되어서 이제 100퍼센트라고 뜨고 다시 화면이 깜빡인후엔,

 

 

정상적으로 부팅이 완료가 되었습니다 :)

다만 아직 그래픽 드라이버가 다른 그래픽 드라이버라 아직 화면이 넓게 찌그러진 모습이죠?

 

이제 비번을 치고 나가서 윈도우 버전과, cpu가 정상적으로 표시가 되는지확인을 해봤습니다.

 

 

정상적으로 확인이 되는군요. i5 2500, 램 12기가,

윈도우는 11버전 유출된 그 개발자 빌드 버전입니다.

 

일단 상당히 놀라워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거고, 아니면 그럴줄 알았다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사실상 전에 글에서 계속 알려드렸다시피 윈도우 11은 윈도우 10 기반이기 때문에 

지원이 안될 이유가 없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를 탑재한 새로운 하드웨어 기기들을 판매하기 위해서 

이전 버전의 CPU들을 더이상 설치를 못하게 막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렇게 외장하드를 이용해서 뜷었지만요. ㅋㅋㅋㅋ

 

 

일단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오겠습니다.

그래픽 드라이버도 이전에 보여드렸듯이

윈도우 10에서 지원하는 버전이면 전부 지원이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설치를 하고 돌아오면 보시다시피 정상적으로 화면이 인식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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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마무리를 하자면, 

 

1. 윈도우 11은 공식으로는 인텔 8세대, 라이젠 2세대 이상의 cpu를 지원한다

2. 설치 usb를 이용하여 구형기기에 설치를 하려고 할시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메세지가 나온다.

3. 그러나 미리 윈도우 11을 완전히 설치해둔 외장하드를 이용해서 부팅을 하면 이전 버전의 cpu들도

윈도우 11 사용이 정상적으로 가능하다.(다만 몇개의 새로운 기능들은 제약이 있을 것이다.

 

4.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아마 이 방법도 업데이트를 통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막을 수도 있을 것이다.

5.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의 마진을 위해서

인텔 8세대, 라이젠 2세대 이상의 cpu만 원한 것일 수도 있다.

 

뭐 또 다른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정이 있겠지만,

적어도 애플 macOS 몬토레이도 i5 4세대(2015 맥북프로) 까진 지원하는데.... 에이....

 

이렇게 결론이 나는것 같습니다.

 

아참 그리고 유출된 윈도우 11 ISO 파일에는 (제가 받은 파일) 바이러스는 없다고 합니다.

보니까 SHA해시가 정상 해시로 백신에 등록이 안되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이거는 아래로 가셔서 한번 참고 해주시고요.(알려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Windows 11 공식 공개! 기존 10에서 바뀐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그럼 지금까지 라이킷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