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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맥북프로 2016 13인치, 지금도 충분히 사용할만 할까?

by LIKE IT.라이킷 2021. 3. 23.

 

 

 

안녕하세요, 라이킷입니다.

 

오늘은 제가 지금은 팔았지만, 한달정도 사용한

맥북프로 2016에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사실 제가 올린 다른 제품들은 전부다 좀 성능이 안좋거나, 

또는 좀 오래되어서 거의 6~10년이 된 제품이거나 했는데,

많이 약간의 이상이 있는 제품이였다면, 이번제품은 

그나마 정상적이였던 제품을 들고 왔습니다.

 

그럼에도 나비식 키보드라는 약간의 하자가 있긴 하지만, 

이 나비식키보드를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이유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제가 이 맥북을 업어왔을때 상당히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배터리사이클은 306정도이나, 배터리를 장착한 기간이 4년이나 된제품이고,

한번도 수리이력이 없는 제품이였기 때문에, 배터리의 상태는 매우 극악이였습니다.

 

배터리는 수명이 무려 56프로밖에 되지않는 절반이였죠,

 

 

 

 

때문에 얼마안가서 배터리는 결국엔 서비스 권장이 나타나게 되었고,

저는 이걸 어떻게 수리를 해야할지 골머리를 좀 많이 앓게 되었습니다.

 

공식 서비스를 배터리를 명목으로 하면 수리비는 꽤나 깨질것이고,

그렇다고해서 4년이나 된 제품이 키보드 보증기간이 넘은줄 알고 배터리 커넥터를 켜보니,

 

배터리가 처음 정식 작동된 날짜가 2017년 5월 1일이였습니다.

제가 이걸 샀을때가 올해 2021년 2월초반이고, 2017년 5월이면, 아직 배터리가 작동됨,

즉 맥을 이전의 사용자가 처음사고 켰을때까지 아직 4년이 지나지 않았으므로,

 

키보드 무상수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였죠.

 

일단 여기서 아시고 넘어가셔야 할점이 있습니다,

 

 

 

 

맥북프로 2016년형부터 2017년형까지는 내부 구조상,

맥북의 하판, 일명 탑케이스는 배터리가 하판 알루미늄에 접착제로 부착이 되어 있으므로,

즉, 이소리는 하판 탑케이스를 간다는 것은 배터리까지 갈린다는 소리입니다.

(2018년도 이후 부터는 분리형배터리로 하판을 갈아도 배터리는 그대로 안갈아줍니다.)

 

그리고 애플의 나비식 키보드 4년 무상 서비스는 이 하판 (탑케이스)전체를 간다는 것이죠,

제 맥북은 서비스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때문에 저는 바로 근처 애플 공식 수리점으로 달려가서 해당 맥북을 맡기게 되었습니다.

 

다만 문제는, 수리기간이였습니다. 부품이 있으면 최소 4일이겠지만, 

거의 출시한지 5년씩이 나된 제품의 부품을 과연 가지고 있을까가 문제였는데,

 

역시나.... 부품이 없어서 1주일동안 기다려서 받았습니다...ㅠ

그래도 무료로 제일 문제였던 배터리를 수리한 것이였으니, 

딱히 뭐 큰 문제가 될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키보드 4년 보증기간이 아직 남았고 수리받은 내역이 없는

맥북을 사셔서 이렇게 하판만 새걸로 갈으셔도 향후 3~4년정도는

굉장히 잘사용하실수 있으실겁니다.

 

제가 그래서 맥북프로 2016~2017년형을 굉장히

중고로 추천하는 모델인 이유입니다.

 

 

암튼 그래서 받고 나서 다시 리뷰를 시작하자면,

 

지금 2021년 3월쯤에 사용하기에는 어떻냐고 하신다면,

사실 학생분들중에서도 대학생분들은 그냥 새 맥북을 사시겠지만,

 

돈이 없어서 중고로 구매를 해야한다면 50~60만원정도에 있는 맥북프로를 구매하셔도

괜찮은 정도의 스펙을 가진 노트북입니다.(^0^)=====@

 

 

......(물론 M1이 나온이상 저는 존버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전체적인 성능과 긱벤치 결과를 보여드리자면,

 

 

 

 

멀티코어 점수가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로 1700점정도로 나오는데,

실제로 했을때는 대략 1800은 넘게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아쉽게 사진을 못찍었네요....ㅠ)

 

이정도면 가볍게 롤이라던지, 문서앱이나, 영상, 로직프로도 할수는 있는 성능이긴하지만,

지금 이 가격대(50만원)에  이정도 성능이라면 차라리 돈을 더 모으시는걸 추천드릴께요.

추후에 M1x가 나오게 되면 아마 전체적으로 중고가가 더 다운될겁니다.ㅠㅠ

 

 

 

 

저같은 경우에는 해당 맥북에 전의 포스팅처럼 윈도우 부트캠프를 깐 뒤에

부트캠프 설정을 해서 제가 현재 작업할때 쓰는 언리얼 엔진을 구동할때

가볍게 구동이 가능했었기 때문에 들고 다녔었습니다..

 

혹시 부트캠프 최적화 설정에 대한 부분이 궁금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아래로 링크로 들어가주세요!

 

likeitit.tistory.com/73

 

맥 윈도우 부트캠프 완벽 세팅! 이렇게 사용하세요!(배터리, 발열, 키보드, 터치패드)

안녕하세요! 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맥 윈도우 부트캠프의 발열을 줄이는 방법과 더해서 터치패드와, 키보드까지 맥에서 사용하던것 처럼 사용하는 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본론으

likeitit.tistory.com

 

게임 엔진용으로도 작업이 간단하게 사용하기엔 잘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노트북무게도 가벼웠으니까요.

 

무게는 13인치이지만 조금 무거운정도인 1.3kg정도인데,

2018년에 리프레쉬된 맥북에어 후속작과도 100그람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저는 기존에 1,6키로대의 젠북과, 뒤에 책들을 계속 들고 다녔어서 크게 상관이 되지 않는 부분이지만,

만약 무게를 중요시하게 여기신다면 이부분은 고민을 해보셔야 할것같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 256기가 ssd를 사용했는데, 이점은 아무래도 부트캠프를 깔고 사용을 한다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음에 맥북을 살지 안살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사면 500기가 이상으로 사려고 합니다.

 

애플이 500기가를 기본옵션으로 지정해주는 날이 빨리오길 바라고 있네요...ㅠ

 

 

 

 

제가 맥북을 쓰다가 결국엔 중고로 팔았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가격만 보고서는 중고로사기는 애매한 노트북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중고장터에 비슷한 매물들이 엄청나게 많이 보이실겁니다.

(저도 그중에 하나였습니다....ㅠ)

 

저같은 경우 이미 노트북은 두대가 있기도 하고 솔직히 말해서 

현재 맥으로 하는 작업들은 전부 윈도우에서 할수 있기도 하면서,

윈도우 노트북이 성능이 더 좋기때문에

 

저 맥북을 굳이 가지고 있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맥북을 가져야할 메리트를 잃어버린것 같네요.

 

(하지만 저같은 경우가 아닌 현재 계속 쓰시는 분이시라면

배터리가 고장나실때까지 계속 가볍게 쓰셔도 상관 없으실겁니다.)

 

때문에 저는 현재 아이패드 프로 1세대 12.9인치를 사용중에 있습니다.

왜 프로모션도 안되는 1세대로 샀는지에 대한것은 

제가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라이킷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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