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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킨토시,OS시스템/해킨토시(커스텀맥) 팁

해킨토시(커스텀맥) New강좌 1편(2024년 버전) - 하드웨어와 부트로더(EFI) 기초 편

by LIKE IT.라이킷 2024. 1. 13.

 

 

예전 대략 3년전 2020년도 쯤에 해킨토시 강좌랍시고 올린 글이 있습니다.

벌써 이글이 4년씩이나 됐었을 줄이야....ㅎㅎ;;;;

 

솔직히 말하자면 당시에는 해킨토시 관련해서 제대로 된 지식들이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그냥 일단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적은 글이기에.... 전문성과

독자분들께서 해주시는 질문들에 대해서 아는 건 답변을 하겠지만,

제가 모르는 건 알아보고서도 답변하기가 참 곤란(?)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제대로 해킨토시 시스템에 대해서 완전히 처음부터 제대로 배워서

알아봐야겠다라는 생각은 계속해서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블로그를 약 1년간 쉬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글을 계속해서 올릴만한 사정은 되지 않기에...

일단 천천히 한번 처음부터 한달에 한개씩은 해킨토시 관련해서

글을 쓰고자 하여 다시 올립니다.

 

해당글은 https://dortania.github.io/OpenCore-Install-Guide/macos-limits.html#cpu-support

페이지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번에 중고로 구매해서 해킨토시 시스템을 적용한 DELL XPS 17(9700)입니다....

 

일단 해킨토시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기존 애플에서 판매하는 맥북, 맥프로, 맥미니 같은 정식 애플 제품들이 아닌,

일반적으로 저희가 집에서 많이 사용하는 그런 윈도우즈 계열의 조립형 데스크탑이나, 

ASUS, MSI, Lenovo, DELL 등등.... 

 

이런 윈도우즈 시스템 컴퓨터에 macOS를 깔아서 사용하는 시스템을

해킨토시(커스텀맥)이라고 부릅니다.

 

물론 당연하게도 일반적인 방법으로 맥OS가 깔려있는 하드디스크를

연결해서 부팅순서를 바꾸면 사용 가능한거 아니냐? 라고 한다면...

괜히 해킨토시에서 앞에 "Hack"이라는 단어가 포함되지도 않았을 겁니다...

 

윈도우를 부팅하기 위해서도 그에 맞는 부트로더 파일

(EFI - 확장 펌웨어 인터페이스로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가 필요하듯,

맥을 실행시키기 위해서도 그에 맞는 부트로더 파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당연히 애플은 자신들의 정식 제품군들이 아닌 다른 PC를 위한

macOS 부트로더 EFI파일을 만들지도, 제공을 하려고 하지도 않겠죠.

애플은 자신이 하드웨어를 구매한 사람만 자신들의 macOS를 사용하길 원하니까 말입니다.

 

사실 이것도 애플이 파워맥 기본에서 인텔맥 기반으로 바꾸기전까지는 불가능 하였으나,

인텔로 2006년에 전환을 하고서는 가능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해킨토시의 대한 역사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따로 하기로하고,

일단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트로더 두가지가 있습니다.

 

OpenCore(오픈코어) 와 Clover(클로버)부트로더입니다.

일단 OpenCore 부트로더는 현재에서도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해킨토시 부트로더입니다.

 

이전에 소개드렸던 Clover 부트로더같은 경우는 과거에는 많이 쓰였지만

현재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애플 정식 제품(줄여서 리얼맥이라고 부르겠습니다.)에서

쓰이는 보안기능들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Clover가 구동될때 필요로 하는 kext injection(켁스트 인젝션)과 Fake ID를 이용한 해킹과정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OpenCore 부트로더의 경우에는 해당 해킹과정들과 불필요하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작업들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실상 OpenCore는 Clover의 개선판이자 후속판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이것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모르기에 배우면서 작성 중입니다. 정보 출처는 아래 표시하겠습니다.)

https://parkasd.github.io/OpenCore-Install-Guide/why-oc.html#opencore-features

 

Why OpenCore over Clover and others | OpenCore Install Guide

Why OpenCore over Clover and others This section contains a brief rundown as to why the community has been transitioning over to OpenCore, and aims to dispel a few common myths in the community. Those who just want a macOS machine can skip this page. OpenC

parkasd.github.io

 

두번째 이유라면 이제는 kext 파일들(윈도우로 친다면 하드웨어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같은 개념입니다.)의

최신 버전들이 위에 같은 이유 때문에 이제 더이상 clover 부트로더 지원을 조금씩 종료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OpenCore 전용 Kext들로 github(깃허브)에 공유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OpenCore 부트로더가 단점이 없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Clover 부트로더에는 존재했던 

마스터 부트 레코드형식의 디스크(MBR)기반 운영체제 부팅을 지원하지도 않고,

레거시 GPU에 대한 자동 디바이스 프로퍼티(*Device property) 기능도 없습니다.

(때문에 InjectIntel, InjectNvidia, InjectAti 기능을 수동으로 추가해야합니다.)

 

또한 클로버 처럼 부트로더에 들어가서 즉시 가능한 설정 메뉴내

EFI 설정 변경을 지원하지도 않아서 꼭 부팅하여 Configurator앱을 이용해서

EFI를 수정해야 합니다.....

 

뭐 더 자세한건 나중에 제대로 강좌를 시작할때 이야기를 하면 좋을 것 같으니

여기서 이야기를 잠시 끊겠습니다.

 

 

근데 이 쯤되면 궁금해지는게 있을겁니다.

 

"이거... 불법아니야...?"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다 입니다.

 

물론 불법은 아닙니다. 다만, 이건 명백하게 애플의 규정(EULA)를 위반하는 행위입니다.

일단 불법이 아닌 이유는 위에 오픈코어 설치 가이드 페이지에도 나와있지만

여기서 설명하자면...

 

1. Apple의 공식 서버에서 macOS설치 파일을 직접 다운로드 하고 있음.

2. 교육 및 개인 사용을 위한 비영리 단체로 Opencore 개발 그룹(acidanthera 팀)을 운영 중입니다.

(물론 당연히 영리목적으로 해킨토시 PC를 재판매 하려는 사람들은 Psystar처럼 애플에게 고소를 먹을 수도 있겠죠...)

https://en.wikipedia.org/wiki/Psystar_Corporation- Psystar 관련 위키피디아

 

Psystar Corporation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American computer company Psystar Corporation was a company based in Miami, Florida, owned by Rudy and Robert Pedraza who sold "Open Computers" though one article claimed "Psystar, run by HyperMegaNet, based in Wolfsbu

en.wikipedia.org

원래라면 EULA에는 macOS를 Mac또는 정품 Mac에서 실행되는 가상 머신에만

설치되어 실행되어야 한다고는 하지만... 이를 완전히 지켜야 하는 법률이 없다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개인적으로 그냥 공부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전혀 문제될 것은 없다... 라는 것입니다.

 

 

 

자 이제 여기까지 왔다면 해킨토시를 설치하고 싶은 분들이 생기셨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해킨토시가 되는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서 지원되는 부품들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 이미지에 나와있는 해킨토시 컴퓨터의 사양을 예시로 들면서 한번

지원되는 부품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먼저 CPU의 경우입니다.

 

Intel i 시리즈 CPU : 사실상 샌디브릿지 (인텔 i시리즈 2세대 제품군)부터는 거의 다 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최신 CPU도 되는 것처럼 아마 최근에 출시된 i9 14900k같은 14세대 CPU도

해킨토시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다만 인텔 12세대 이후의 cpu들은 P코어와 E코어(성능코어, 효율코어)가 나눠지기 때문에

해킨토시를 할 때 약간의 성능하락이나 부팅에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문제가 발생할 경우 BIOS에서 하이퍼 스레딩을 끄면 가능합니다.

 

또한 인텔 cpu에서도 제한되는 cpu가 있다면, 샐러론이나 최신 cpu임에도 불구하고

펜티엄 라인업 cpu를 들고 나오는 기기들 일 겁니다. 

 

AMD 라이젠 : 가능하긴... 합니다. 라이젠 1세대 부터 현재 5세대 까지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긴합니다만,

기능적인 부분에서 많은 제한들이 있습니다. 제한되는 부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AppleHV를 사용하는 가상 머신
    • 여기에는 VMWare, Parallels, Docker, Android Studio 등이 포함됩니다.
    • VirtualBox는 자체 하이퍼바이저가 있으므로 유일한 예외입니다.
    • VMware 10 및 Parallels 13.1.0은 자체 하이퍼바이저를 지원하지만 이러한 오래된 VM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큰 보안 위협이 됩니다.
    • 몬터레이까지는 VM 가상머신을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이후 버전에서는 지원이 끊겼다고 합니다.
  • 어도비 지원
    • 대부분의 Adobe 제품군은 Intel의 Memfast 명령어 세트를 사용하므로 AMD CPU와 충돌이 발생합니다.
    •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RAW 지원과 같은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패치가 가능합니다.
  • 32비트 지원
    • Mojave 이하 버전에서 여전히 32비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경우 바닐라 패치는 32비트 지침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 해결 방법은 사용자 정의 커널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iMessage 지원이 손실되고 이러한 커널에 대한 지원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 많은 앱의 안정성 문제
    • 오디오 기반 앱은 문제가 발생하기 가장 쉽습니다. 로직 프로.....ㅠ
    • DaVinci Resolve에도 산발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Discord 음성채널 진입에서도 문제가 발생합니다.(구글에 패치법을 검색하면 레딧에 나와있다고 합니다. *화면공유까지 가능.)

 

GPU(그래픽카드)의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AMD 라데온 : GCN기반의 최신버전 GPU들은 모두 지원됩니다만...

7900xtx같은 최신 그래픽카드까지는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건 RX 6900XT, RX6950XT까지는 지원되는 것으로 알고있긴합니다.

다만 RX 6950XT이나 6650XT, 6700XT의 경우는 정식 지원이 아니므로 FakeID가 필수라고 합니다.

 

 

(물론 구버전 OS에서는 지원이 안되고....최신버전에서 라데온 RX 6000시리즈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건 애플 공식홈페이지에서 보시길..)

https://www.youtube.com/watch?v=A4ghzhgI-jo

 

**RX 7900xt가 구동되는 영상이 있긴하지만... 이게 정말 조작이 안된 영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해당 구동 영상은 가짜 뉴스라고 합니다.)

 

https://support.apple.com/ko-kr/102363

 

Mac에서 eGPU 사용하기 - Apple 지원 (KR)

외장 그래픽 프로세서에 연결하여 그래픽 성능을 추가로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support.apple.com

 

 

Nvidia 그래픽 카드의 경우입니다.

 

- 사실상 최신 버전의 RTX 40, 30, 20, GTX 16 시리즈들은 모든 macOS에서 지원이 안됩니다.

- GTX 10, 900세대(*파스칼, 맥스웰 2세대)들은 macOS 10.13버전*(하이시에라)까지만 지원합니다.

+된다고 해도 당시 Metal APi와 macOS용 전용 드라이버의 한계로 성능이 반밖에 안나옵니다..ㅋㅋㅋ;;;

- GTX 600, 700(케플러 세대) GPU는 macOS Monterey(12.X)까지 지원이 됩니다.

(다만 리얼맥에서 사용하는 OCLP (오픈코어 레거시 패치) 를 사용한다면 이후 버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Intel 내장 그래픽의 경우*(외장그래픽 아크는 당연히 안됩니다.)

 

 - 사실상 GT2+ 계층에 속하는 일반적인 HD3000 ~ UHD 630,iris 640 같은 GPU는 모두 지원되긴합니다만....

(*인텔 10세대까지는 가능.) - 한마디로 리얼 인텔맥의 가장 최신버전에 탑재된 CPU세대까지는 가능합니다.

 

 인텔 11세대 이후로 나온 CPU들은 모두 iris Xe내장 그래픽을 달았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그래픽 가속이 되질 않아서 사실상 화면 출력만 가능하고 사용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뭐... 패치를 하는 유저들이 있다고는 하는데 언제쯤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AMD APU의 경우.(Vega 7,8,9,10)등등...

 

제가 알기로는 최신 라이젠(7000번대) CPU에 들어가는 내장그래픽 카드(680m, 780m)는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Vega 7, 8, 9, 10등의 내장 그래픽카드는 패치를 거치면 그래픽 가속이 활성화가 된다는 소식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안될줄 알았는데 해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uQsN_m5LyU4

 

(이걸 어떻게 한거야 미친 인간들)

 

NootedRed를 이용하여 라이젠 1000번대 ~ 5000번대 까지의 APU들을 지원합니다.

(일부 7X30번대 APU들도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OpenGL지원이 미흡하다고 합니다.)

제가 인텔 iris xe 그래픽에도 희망을 거는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M/B - 메인보드 같은 경우 요즘 웬만한 MSI, ASUS, Gigabyte, Asrock등등의 대부분 브랜드들은

해킨토시가 구동이 됩니다. (물론 일부 기능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kext나 SSDT(dsdt)를 수정하면 됩니다.)

 

저장장치(SSD)의 경우는 웃기게도 이것도 설치가 불가능 한 부품이 있습니다..ㅋㅋㅋㅋ;;;

삼성의 PM981, PM991, 마이크론의 2200S Nvme SSD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물론 이거도 NVMeFix.kext를 통해서 해결을 할 수는 있는데 여전히 부팅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웬디(WD)나, SK 하이닉스의 P31, P41이런거 사시면 문제 없으실 겁니다.

 

WIfi, Bluetooth의 경우, 요즘은 킬러랜이든 인텔랜이든 다... 지원을 할 수 있게 

여러가지 수제 드라이버들이 엄청 잘 나와있습니다.

(다만 이런 네이티브 부품이 아닌 다른 사제 부품의 경우)

에어드롭 같은 연속성 기능들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뭐 가장 좋은 방법은 네이티브 부품 (Broadcom 칩셋)의 카드를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설치하려는 시스템이 랩탑인 경우 해당 랜카드가 온보드 납땜인지 아니면 교체형인지를 보는게 좋습니다.)

 

다만 Broadcom의 랜카드에도 최신 소노마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모든 레거시 랜카드 지원이 삭제되어 모든 브로드컴 랜카드가 지원되지 않는다고 하여서

OCLP(오픈코어 레거시 패치)패치를 꼭 해야 한다고 합니다.

 

대부분 그냥 빅서 이상지원하는 칩셋이 달린 카드를 구매하면 제대로 작동이 될겁니다.\

 

 

일단 이번 포스팅은 이정도로만 하고 다음은... 언제 강좌가 올라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대한 빠르게 준비해서 2편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라이킷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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