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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DevTip/Unreal Engine

맥북에어 M2에서 언리얼 엔진 5를 가볍게 돌리는 법

by LIKE IT.라이킷 2024. 6. 22.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라이킷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나요?

 

저는 군대를 갔다오느라 최근에 좀 글을 많이 못 올린 것 같네요. :)

1년 반동안 사서 고생(?)을 하며 돌아왔습니다.

 

아무튼 서론은 짧게하고서 오늘은 최근에 전역을 하면서 중고로 구매하게 된

m2 맥북에어 리뷰를.. 하기 전에, 개인적으로 애플 실리콘을

게임 개발용으로 쓰면서 느낀 그런 후기들을 작성해보고,

최적화 하는 방법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제 맥북에어 m2 13인치의 기본적이 사양, 그리고 프로그램 버전 세팅들을 알려드리자면, 


*주요 사양 및 세팅 목록

- SoC : Apple M2 8core CPU / 8core GPU
- Ram : 8G
- SSD : 256G
- macOS Version : Ventura 13.6.7
- Xcode Version : 14.3.1
- Unreal Engine Version : 5.4.2

- Rider IDE Version : 2024.1.3


이렇게 세팅을 하였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이제 Xcode 15가 지원이... 되는지가 좀 불분명해서

저는 그냥 중고로 사자마자 바로 Ventura로 설치해서

Xcode 14.3.1버전(14 마지막)을 깔아주었고,

 

그리고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맥에서 언리얼 개발을 하려면

무조건, Jetbrains의 Rider IDE는 설치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Xcode는 인텔리전스가 안되기 때문에 자동검색 기능도 다른 것도 하나도 지원이 안됩니다 ㅋㅋㅋ

 

무엇보다 Xcode 자체가 많이 무거워서 좀 쓰기 번거로운 것도 있고요.

 

 

원래 언리얼 엔진 같은 경우 Github에 있는 언리얼 엔진 소스코드 버전을 다운 받아서

설치를 하려고 했는데... 용량을 계산해보니 대충 215기가 정도 되는 바람에

저는 그냥 에픽게임즈 런쳐에 있는 버전으로 깔아주었습니다. (54기가 정도)

 

그리고 실행을 해주는데 생각보다 셰이더 컴파일이나 기본 로딩 같은건

기본 x86 데스크탑과 비교해서 쳐지지 않고 굉장히 빨랐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엔진을 키자마자 보니 엔진 퀄리티 세팅(그래픽 옵션)이

에픽(매우높음)으로 설정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먼저 이거부터 중간 옵션정도로 낮춰주었습니다. 

 

에픽 세팅에서는 지금 보이시는 저화면에서 40프레임정도 나왔고, 

중간 옵션정도로 내리니 60프레임 고정으로 작동하였습니다.

 

그리고 맥이 고해상도 DPI 모니터다 보니, 여기서 렌더링 되는 화면의

해상도가 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사양에 비해서)

 

 

그래서 저는 바로 엔진 '개인설정' -> 퍼포먼스 -> 높은 DPI에서 뷰포트 표시를 꺼줬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에 보시면 '에디터 뷰 포트 스크린 퍼센티지',

'프로젝트 최대 뷰포트 렌더링 해상도를 오버라이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사진에는 지금 1270정도로 나와있지만 m2의 성능을 감안하고...

600정도로 내려주었습니다. 최소도 마찬가지로 500정도까지 내려줬습니다.

 

이 세팅을 하기 까지는 일단 기본적으로 상당히 렉이 많이 걸립니다.

마우스 커서가 몇번 버벅이거나, 에디터가 열렸어도 남아있는 셰이더 컴파일을 하기 위해서

백그라운드로 빌드가 돌아가면 칩에 부하가 상당히 걸려서 답답하긴 하더군요.

 

 

이제 한번 개인 프로젝트를 로드 한 뒤에 성능을 체크해보니

아쉽게도 그래픽 설정 중간에서 조차도 60프레임 방어를 못하기 떄문에

성능을 좀 더 내려줬습니다.

 

 

 

섀도와 포스트 프로세싱은 아무래도 없으면 너무 좀.. 없어보이다 보니 

그냥 중간정도로 타협을 보고 나머지는 전부다 최소로 옵션을 내려주었습니다.

 

 

그래픽은 확실히 뭉개지긴 했지만....

그래도 개발하는데 쾌적할 정도로 (60프레임 고정)성능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DELL XPS 17에 비해선 확실히 좀 모자란 점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2.5kg 짜리를 매일들고 다니는 것보단 어느정도 성능이 받쳐주는 

m2 들고다니는게 솔직히 마음 편하긴 해서... ㅋ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더 욕심 내서 m2 pro를 살까 했지만

독서실에서 사용할 떄 팬소리로 민폐를 끼칠일 없는 팬리스이기에...

나름대로 이정도로 만족하고 쭉 사용해보려고 합니다..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써봤습니다.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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